[자캐] 크루거

2020. 5. 3. 19:14그림/자캐

TMI

종현 - 엘리베이터

달의하루 - 너로피어오라

 

들으면서 작업함(온도차 무엇?)

그림 분위기가 노래랑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때 그림 그리던 내 심정 이해하고 싶으면 들으면서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밑색 작업 까지만 해도 애가 분명 훤칠하니 괜찮았는데 다 끝내고 보니까 어좁 됨 ㅋㅋ큐ㅠㅠㅠㅠ

크루거 설정 해놓은거 몇개 끄적여보자면

 

 

크루거 슐츠

독일인

10월3일생

34세

군인집안

2남 중 차남

전 직업군인 현 추기경

 

처음엔 국적이고 나발이고 정할 생각 없어서

독일인 성씨를 이름으로 해버려서.....ㅋ

저거 한국패치하면 이름 김 정, 최 이 이런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크루거라는 이름은 못 버리겠어서 그냥 쓰는데... 하....

그와중에 형 이름은 영어식 이름에 독일 성씨임 ㅅㅂ... 파국이다

 

과거 생각해둔거 잠깐 풀자면

전쟁 중에 다리 부상을 당하고 병원에서 재활치료도 받는데 진전이 없는 상태

군인은 당연히 포기하고 병원에 틀어박혀서 잠도 못 자다가 환각을 봄

온통 새하얀 아이가 가만히 서서 크루거 바라보는데 마치 따라오라고 하는거 같아서 따라감 (ㄴㅇㄱ!!!)

자신이 걸을 수 없다는 사실도 잊고 새하얀 아이를 따라가는데 병원 근처 성당까지 감

형이랑 엄마가 놀라서 쫓아오고 그제서야 본인이 걸었다는 사실에 성당 앞에서 눈물 펑펑 쏟아내고 사제 준비함

젊은 나이에 추기경까지 달고 여기서 원래 엑스트라로 쓰려고 했던 연성 끼워 넣어서

동료인 ㅁㅅ한테 교황 제안했는데 ㅁㅅ가 거절하고 다른 사람 추천함

그게 민

 

원래 크루거랑 민 접점 1도 없는데 지인들이 엮어서 이렇게 됨

나도 맛나게 먹은 사람이라 딱히 불만은 없음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먹은 사람 = 나

 

개인적으로 크루거는 분위기가 좀 어두웠으면 좋겠고

형이랑 대조적이었으면 좋겠음

이건 나중에 형 그리면 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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